디스클로저[disclosure, 공시]

디스클로저는 <경제용어>로 협의의 기업공개인 주식공개(재무, 기업지배구조)뿐만 아니라 기업의 공공성 견지에서
기업의 비재무적 경영활동까지도 포함하는 광의의 기업공시를 의미합니다. 디스클로저는 글로벌기업들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세계 6000개 언론사, 국내 400명 경제부기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로벌기업은 글로벌 플레이어입니다. 이들의 움직임은 미국,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까지 모든 외신 미디어의 추적 대상입니다.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떠나 글로벌기업은 미디어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디스클로저는 190개국 40개 언어로 된 뉴스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국제정세, 산업동향, 세계증시, 글로벌기업들의 움직임 등 ‘세계경제 /경영 흐름’을 추적하고 특히, 한국경제와 한국기업들이 어떤 미디어 리스크에 노출됐는지를 알려드립니다. 단,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는 해당 매체에 있습니다.
삼성·현대車 등 리스크관리 총력…日, 앞다퉈 경제안보팀 신설 기사원문
러-우크라 사태 여파 대응, 현대車 통합리스크관리팀 운영…개발·생산·판매 전과정 살펴...삼성·LG도 전담조직 직책 신설

글로벌 한국기업들은 정부의 경제안보적 관점에서의 통합 리스크관리,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윤리·준법경영, 지속가능한 ESG 책임경영 등...삼성전자 또는 현대차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통합 리스크 관리 능력은 국가의 정보기관을 방불케 할 것입니다. 업계에 의하면 정보 관리에 년간 수백억을 지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디스클로저가 가장 기본적인 글로벌 뉴스 정보 분석을 해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삼성전자를 예로 들면, 1개월 내 국내 뉴스에서의 나쁜 이슈(이하 ‘리스크’)는 대략 2~3개이고 디스클로저의 외신 분석에서는 약 50개 이상의 리스크가 추적됩니다. 또 디스클로저에서 추적된 이슈가 보도된 지 수 시간이 지나도록 해당 기업이 조치를 하지 않거나, 늦게는 일주일이 지나도 뉴스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당 기업 또는 언론사들이 국내외의 리스크를 찾는 기술이 부족하거나 언론사들이 어떤 이유로든 뉴스보도를 하지 않았다는/못했다는 것입니다.
참조 : 현대차 인도 수마트라 리스크,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폭발 리스크 [이미지 출처=Pixabay.com]


디스클로저에서 분석되는 글로벌기업들의 뉴스는 제품출시, 공장설립, 기술개발, 마케팅, 투자, 계약 등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뉴스가 있는가 하면, 세금탈루, 제품불량, 특허침해, 집단소송, 사건사고, 소비자 불만, 파업 등 기업과 주식에 영향을 미치는 나쁜 뉴스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확인도 안 된 가짜 뉴스가 무차별 복제되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어 기업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뉴스들이 기업의 의도와 관계없이 언론사나 증권사에 유포되면 기업은 위기에 몰리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치게 되고, 심할 경우 증권거래법 신고공시의무를 위반할 수도 있습니다.

디스클로저는 이러한 뉴스들 가운데 '정크(쓰레기)'에 가까운 뉴스들은 고도화된 검색기술로 솎아내고 본사, 계열사, 관계사, 종속회사, 경쟁사 등을 언어별로 분류해 해당 기업과 관계된 수천 건의 '알짜' 뉴스를 실시간 제공합니다. 즉, 뉴스로 인해 발생하는 기업의 위기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이며, 해외 경쟁사들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조사하여 글로벌기업의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기업이 명성을 쌓는 데는 수십 년의 세월이 걸리지만 그것을 무너뜨리는 데는 채 5분도 걸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 에델만 그룹 조사에 따르면 기업에 대한 나쁜 뉴스는 2시간 30분 안에 전 세계의 25%에 퍼지고 나머지 75%는 24시간 이내에 퍼진다고 합니다. 기업들이 '뉴스 위기 관리'를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